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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굽는법 완전쉽네생활정보 2020. 9. 30. 20:30
민족 대명절 추석!
추석 선물로 굴비 세트 정말 많이 주고받죠 ㅎㅎ
저희집에도 굴비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굴비는 그냥 구워서 흰쌀밥에 먹기만해도 정말 밥도둑입니다 ㅎㅎ
저는 비린맛을 싫어해서 안좋아하는데도 지금 생각하니까 갑자기 또 먹고싶어지네요
하지만 집에서 구워먹기에는 손질도 귀찮고 비린내도 심하죠ㅠㅠ
그래도 선물 받은 굴비세트 냉동실에만 박아둘수는 없죠!
자린고비처럼 그냥 걸어놓고 쳐다만 볼수도 없구요 ㅎㅎ
그럼 한번 손질법 굽는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굴비 손질법
일단 굴비는 해동하지 않은 상태로 바로 물에 한번 씻어주는데요
물에 한번 씻어주면
비린내도 살짝 줄어들고
불순물도 제거되기 때문이죠 ㅎㅎ
그리고 한번 물을 묻혀주면
비늘도 잘 벗겨진다고하네요
그런뒤 칼이나 가위등의 날이 있는 도구로
비늘을 제거해주셔야하는데요
따로 생선 비늘제거 도구가 있으면 편하지만
따로 구매해야하기때문에 살짝 번거롭죠
집에있는 아무 도구로 비늘을 제거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숟가락같은거로 하셔도 되구요 ㅎㅎ
그런뒤 등, 가슴, 배 ,꼬리 등의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줍니다.
등 지느러미의 경우 결이 있기때문에
꼬리쪽에서 머리쪽으로 잘라주시는것이 편합니다
지느러미와 비늘 손질이 끝난 굴비는
흐르는 물에 한번 다시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손질된 굴비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뒤 먹을양만 꺼내두고
남은것은 랩에 싸서 하나씩 얼려줍시다 ㅎㅎ
미래의 다음에 굴비를 먹을 우리는 편하게 먹어야죠!
굴비의 유래
굴비는 조기를 염장하여 말린것인데요.
굴비의 이름에는 재미난 설화가 하나 있습니다.
고려시대 반역을 꾀하다가 영광에 유배를 당한 이자겸이
왕에게 조기를 진상하며
선물은 보내지만 굴한것은 아니다 라며 '굴' '비' 라고 적어보냈다고 해요
이 설화가 유래가 되어 현재 굴비의 이름이 되었다는 설도 있고
말린 조기의 모양이 구부러져있어 구비라고 부르던것이 굴비 라고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
굴비 굽는법
굽기전에 생선에 칼집을 내주시면
굴비가 속까지 바삭하게 익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굽게되면 속이 물렁할때도 있더라구요ㅠㅠ
비싼 굴빈데 맛없게 먹으면 정말 아쉽겠죠?
그리고 굴비세트는 대부분 염지가 되어서 오지만
혹시 간이 안배어있는 굴비에는
소금 후추 간을 살짝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할머니한테 배운건데 밀가루를 묻혀주면
혹시 남아있는 수분이 구울때 튀지않게 해주고
굴비의 식감을 살짝 바삭하게해준다고 하네요 ㅎㅎ
왠지 맛있더라~~
굴비를 구울때 꼬리는 쉽게 타버릴수 있기때문에
호일로 감싸주시면 타는부위도 없이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름이 많이 튀는 음식을 구울때는
위에 키친타올을 살짝 올려두시면
기름이 튀는것을 막아줄수있습니다
그리고 생선구이를 먹을땐
레몬이나 라임등의 과일을 곁들여서 뿌려 먹으면
비린맛도 잡아주고 살도 탱글탱글해져서 정말 맛있답니다~
구워먹기에는 냄새도 많이나고
치우기에도 번거로우신 분들은
찜기에 살짝 쪄서 드시거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드셔도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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